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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파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포인세티아의 파주종합고등학교 3학년 박대식입니다.
포인세티아는 익명을 사용하는 이유로 모든 사람들이 평등해야하는 또 하나의 사회인 사이버 공간에서 책임지지 못하는 많은 폭력이 난무하고 있는 요즈음의 실태에서 보다 나은 인터넷문화가 이룩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저희는 티스푼 위의 소금처럼 잘못 자리잡고 있는 우리사회의 많은 문제점에 대해서 토론한 후 그 결과를 인터넷을 공유하는 네티즌들에게 알려 잘못 자리잡은 소금이라도 제대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저희들의 14번째 의견입니다.

흔히 21세기를 '정보화 시대'라고 한다. 이러한 '정보화 시대'에 있어서 인터넷은 우리가 생활하면서 꼭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의 햇살아래 음란정보라는 음침한 그늘이 도사리고 있다.

현재 음란정보 유통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스팸메일을 통한 것이다.
우리는 남녀노소, 연령에 관계 없이 음란성 스팸메일을 하루에 두 세 개씩 받고 있다. 또한 인터넷 게임을 하게 되면 게임 창 주위에 음란 배너가 뜬다.
청소년들은 이렇듯 인터넷을 통해 너무나도 쉽게 음란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이다.
한 설문조사에서 초등학교 컴퓨터 중 25%에서 음란물이 발견돼 접촉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문제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나름대로의 성에 대한 분별력을 갖춘 성인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원조교재, 성폭행 등 비윤리적인 사건이 증가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더욱 큰 문제점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렇듯 감수성이 예민하고 성에 대해 분별력을 갖추기 시작하여야 할 청소년기에 너무 쉽게 음란정보를 접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음란물이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
첫째, 학업에 지장을 주게 된다.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의 조사한 바에 의하면 컴퓨터 음란물을 접한 학생들의 41.9%가 공부하는데 지장을 받았다고 답하고 있다. 공부시간에 음란물이 연상되고 밤늦게까지 보다가 학교에서 졸기 때문이다.
둘째, 성에 대한 왜곡된 지식이 쌓아지게 된다.
성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이성은 단순히 성행위의 대상으로서 애정에 관계없이 단지 즐기기 위한 대상으로 잘못 인식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성범죄로까지 확대 될 수 있다.
셋째, 정신 분열증 등 정서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내성적인 경우 그 정도가 심하여 멍하니 정신을 놓거나, 자위행위에 집착하거나 죄책감으로 결벽증에 이르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인터넷 음란정보의 문제점과 피해를 막을 수는 없는가?
100% 막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대한으로 대처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은 컴퓨터를 가족 공용화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들도 컴퓨터를 배워야 한다. 또 컴퓨터를 방에 두는 것이 아니라 탁 트인 공간인 거실에 두고 사용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며, 음란물 방지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도 있다.
나아가 컴퓨터 외의 다른 취미활동을 권장하고 계획적인 인터넷 사용 또한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자녀들에 대한 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네티즌들의 노력으로 바른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나 글을 읽고 의문점이 있으시다면 저의 메일로 답변을 주세요.
성심성의껏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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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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