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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회사 끝나고 부리나케 구의역으로 출발했다.
구의역에 도착하니 7시 20분경...
정완이한테 전화하니 근처 게임방에 있다고 그래서 게임방에가서 애들을 만났다.
가서보니 세진이, 광운이, 정완이 이렇게 셋이 있었다.

정완이는 카트라이더 하고있고, 세진이는 스타크래프트에 빠져있고...
광운이는 인터넷 하고있고.. ㅎ

세진이 스타 끝나고, 우리는 우근이네 횟집으로 향했다.
횟집에 도착해서 오징어 찜 2개, 광어 대자로 1개, 아나고 1개 이렇게 시켜서
호준이, 광열이, 병오를 기다리면서 술을 몇 잔 마시고 지난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다.

요섭이형, 효걸이랑, 광민이는 연락도 안 되고...  

그러다 병오가 먼저 도착하고, 호준이, 광열이 등등이 도착했다..

그렇게 모여서 지난 일들과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일들은 하지도 않고,
그냥 술먹고 사는 얘기만 했다. ㅋ

1월에 스키타러 꼭 가자는 말들과 함께... ㅎㅎ

그렇게 술을 마시고 자리를 정리하니 10시가 좀 넘었다.
그러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술을 더 마실거니까 분당으로 가자고 그랬다.

그래서 지하철타고 강남가서, 버스타고 집에와서 노래방에서 좀 놀다가 집에와서 술을 마셨는데..
3시까지 이야기 하다가 잔거 같다...
무슨 얘기했는지는 생각도 안 나고... ㅋㅋ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띵~~ 피로는 계속 쌓이고...
점심때 오바이트도 나올라고 그러고...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은거 같은데...

점심먹고, 2시경에 사무실 나갔다가 바로들어와서 좀 누워있다가 세진이는 카메라 고장나서
남대문쪽에 간다고해서 애들 모두 일어섰다.
중고 내수로 샀는데.. 그때 당시는 몇 만원이면 고친다고 그랬는데..
지금 물어보니 CCD가 나갔다고 수리비가 35만원 나왔다고 그런다...
30얼마에 중고로 산건데.. 수리비가 30만원이 넘다니...

그나저나...  우리들은 용형, 광열이, 호준이만 빼고 다 솔로들이다...
지금까지 다들 뭐했길래... ㅠㅜ

내년에는 모두들 애인동반으로 모이자 그랬는데...
이제 그런 말은 하지 말자고 그런다... 해마다 반복되는 말.. 이제는 지겹다나?? ㅋㅋ

그리고 역시 우리 한우물의 위력을 느꼈다...
애들 다 가고난 뒤에 방 치우면서 봤더니... 비닐 봉지에..
나무젓가락 한 무더기, 빨대, 아이스크림 숟가락이 한아름 들어있었다.

난 이거 이상하다.. 내가 전에 모아놓은거 애들이 꺼냈나 했는데...
딱 보니까... 노래방 갔다가 패밀리마트에서 과자 등등 사면서...
나무젓가락이랑 몽땅 싹쓸이해서 담은 것이다. ㅋ
학교다닐때 젓가락 없다고 이런짓 많이 했었는데...  
사회 나와서도 이러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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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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