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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F Viewer제조사NIKON CORPORATION모델명NIKON D70소프트웨어ACD Systems Digital Imaging촬영일자2005:08:28 23:42:35노출시간 0.017 s (10/600) (1/60)초조리개 값F/f/3.2조리개 최대개방F/2.9281713918913노출보정0.00 (0/6) EV촬영모드Reserved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32.00 (320/10)mm사진 크기1053x700

지난 주말에 시골에 내려갔다가 낚시를 하려고 창고를 뒤졌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군용 세면백이 있더군...
그래서 여기에 뭐가 들어있나?! 하고 살펴보니 군 복무중에 받은 편지들이 있었다...

세면백 가득 들어있는 편지들...

60여통 되던데... 뭐.. 잃어버린것도 꽤 되지만...

그 편지들을 몇 통 읽어보니 그때 추억들이 되살아났다...

현이 통해 전주 아가씨와 펜팔하던 편지 한 10여통...
형전누나하고 원삼이에게 온 편지 10여통...
한우물하고 옥님이한테 온 편지 30여통...
당시 서울사는 고등학교 2학년이 위문 편지보낸 한 통...
기타 등등...

잃어버린 편지들도 생각이 나서 아쉽긴 하지만... ^^

그때 생각하니 정말 젊었구나 싶었다...
그때 나이 23~24이었는데... 지금은 벌써... ㅡ,.ㅡ

펜팔하던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만난적도 없고, 오로지 펜팔만 하다가 짬밥이 먹을수록 귀찮아져서 편지도 차일피일 미루고...
그러다보니 끊겼는데... ㅋ

옥님이가 보낸 편지 내용을 보니 1월에 쓴 편지를 왜 7월에나 보내냐고 그러더군.. ㅋ

쫄따구때는 뛰어다니느라 시간이 없었을텐데도 편지는 많이 쓰고...
서열이 올라서니 그땐 시간이 많이 남는데도 귀찮아서 편지도 잘 안 쓰고...

나도 요새 일기를 잘 안 쓰고... 똑 같은거 같다....
나중에 보면 그게 다 추억인데...  

이제 회사도 한가해지기 시작하니까 다시 열심히 일기나 써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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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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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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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은 바쁜 주말이었다. 금요일에 회사 직원들하고 대부도가서 대하와 조개구이를 먹고, 토요일에는 카페 애들과 집에서 대하하고 조개구이 또 먹고... 일요일에는 일어나서 서바이벌하고 또 애들 모아서 여의도에서 자전거타고, 두섭이형네 가게가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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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지리산 종주 전.... 하록 607     2005-09-09 2005-09-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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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복무시의 편지들... file 하록 657 30   2005-09-03 2005-09-03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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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머리좀 펴봐야지 하고 빗질하면서 드라이기 가지러 갔는데... 지금 내가 뭐 하려고 했지 하고 생각해보니.. 순간 뽑아든건 청소기 전원 플러그다...... 나도 모르게 청소기 앞에서 플러그를 쭈욱 빼들고 콘센트에 꽂으려 하고 있다. 정말 이게 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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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동네 친구들 모임.. 하록 530     2005-04-25 2005-04-25 14:08
오랜만에 채신이랑, 진경이랑, 옥자랑 이수역에서 보기로 했다. 얼마 전부터 계속 만나기로 했다가 늦춰지고 그러다가 만나게 된 것이다. 5시 반에서 6시 사이에 모이기로 했는데... 나도 그랬고.... 모두들 늦었다.. 채신이만 정시에 도착하고.. ㅎㅎ 6시쯤에...  
165 제국이 결혼식..... 하록 552     2005-04-10 2005-04-10 22:38
제국이 결혼식 피로연 때문에 토요일 9시경 오산에 도착했다. 오산에 가는 동안 비가 조금씩 쏟아지고, 가능 도중 도중에 장대같은 비가 마구 쏟아졌다. 오늘 결혼식이 염려되기도 하면서... 오산에 도착해서 연락을 해보니 호프집에 있다고 그래서 호프집으로...  
164 용평으로 스노우 보드 그리고 주문진행... 하록 617     2005-04-05 2005-04-05 23:40
오늘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서 어떻게 갈까 말까 하다가, 하루 집에 있으면 뭐하나 싶어서 승택이한테 전화를 했더니 승택이는 출발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얼른 씻고 연식이한테 전화를 했더니 자고있는 것이다. 연식이 깨워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와중에 ...  
163 오랜만에 동네 동생들과... 하록 457     2005-04-04 2005-04-04 16:57
토요일에 오랜만에 재동이와 우근이를 만났다. 원래 3월 25일경에 만나기로 했는데 복기 딸 돌잔치 있다고 해서 토요일로 미뤘었다. 신명이랑 만나려고 했는데 신명이는 못 오고 그냥 우리들끼리 만났다. 재동이는 먼저 두섭형네 가게에 도착해있고, 난 10분 ...  
162 2번 째 보딩... 하록 549     2005-03-06 2005-03-06 23:36
토요일에 가기로 했는데 회사 작업이 토요일 새벽으로 당겨져서 어제는 집에서 쉬고 오늘 12시에 병오랑, 웅석형이랑 지산리조트로 출발했다. 지산리조트에 도착해서 보드와 병오꺼 스키복을 대여하니, 각각 8천 원이었고, 리프트 반나절권을 끊으니 2만 7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