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침 5시... 타이머를 6시에 맞춰놨는데...
5시에 눈을 떴다.. 더 자야지 하는데 역시 잠은 안 오고....
일어나서 래프팅 갈 준비를 했다.
옷 챙기고, 카메라 챙기고, 얼려놓은 생수 챙기고, 계란 삶고..
시간이 좀 남아서, 준비를 다 끝내고 근처 분식집에가서 김밥을 사려고 했는데..
천 원짜리 김밥집은 문을 다 닫았다...
그래서 가는 도중에 김밥집이 있으면 사기로 하고 잠실역으로 갔다.
잠실역에 도착하니 7시 20분... 약속 시간은 8시 40분....
기다려도 애들은 안 오고... 전화를 하니... 아직도 오고 있는 중이라고 하고...
50분경 봉은이 도착... 5분 뒤... 승택이, 소영이 도착... 8시 조금 넘어서 선호와 그 일행 도착...
역시 예상대로 8시 넘어서 출발하게 됐다.
래프팅 시간은 11시 30분인데... 다행히 차도 덜 막히고 그래서 11시 이전에 도착을 했다.
예약 확인을 하고 언제쯤 타냐고 물어봤는데.. 좀 밀려서 12시경이나 돼야 탄다고 그런다.
우리는 어떻게 할까 그래서 물에서 좀 놀다가 왔는데.. 또 한참을 기다리랜다..
결국은 1시경에 보트를 가지고 물가로 갈 수 있었다.
타는 요령을 배우고 드디어 출발...
수면이 잔잔해서 처음엔 그저 그랬는데..
이윽고... 물살이 세지고,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중간에 전부 입수시켜서 물 속에 처박히고...
역시 구명조끼를 전부 착용해서인지 모두들 겁은 안 냈다..
조금 더 흘러가니까 급류가 발생하고.. 물살이 몹시 셌다..
우리는 급류쪽 바위에 걸려서 멈춰있는데 뒤에 오는 보트가 오다가 우리와 부딪혀 전복돼서 사람들이 모두 물에 떠내려가고 있었다.
얼른 손을 내밀어 한 사람을 끌어올렸는데.. 물살이 너무 세서인지 쉽게 끌어올려지지가 않았다.
온 힘을 다해 끌어올리고 나니... 그 사람은 울먹이고... ㅎ
그 사람 태우고 다시 내려가고 있는데... 또 뒤에서 전복당해서 사람들이 전부 또 물살에 쓸려오고...
다시 우리는 그 사람들 중 2명을 건져서 우리 보트에 태웠다.
처음엔 우리도 보트가 전복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잘 됐다는 생각도 들고...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 ㅎㅎ
다른 업체의 사람들은 바위 위에서 다이빙도 하고 그러는데..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밀려서 그런지.. 그냥 타고 내려갔다...
그 부분이 아쉽던데...
다 타고 내려와서 우리는 아쉬워서 물놀이좀 더 하고...
4시경에 내린천 일정을 정리하고, 하조대 해수욕장으로 발을 옮겼다.
하조대 해수욕장에 가는 길은 한계령을 넘는데, 전에 승택이랑 용평에 보드타러 갔다가 대관령을 넘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한계령을 넘으면서 그런 장관은 아쉽게 보지를 못했다.
그래도 한계령을 넘으면서 그 안개를 뚫고 가는데... 역시 에어컨이 필요없을 정도로 시원했다.
뉴스에 나오던 대관령 처럼 한계령도 그런것인지, 날씨가 원래 이래서 그런지 궁금하기도 했다.
5시 30분경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해서 우리는 물속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3월에 보았던 그 에메랄드 빛 바닷물은 없었다.
약간 흙탕물 비슷한...
승택이와 선호랑 셋이서 소영이를 물 속으로 빠뜨리고...
나머지 선호 일행 둘도 물 속에 집어 넣었다.
봉은이는 사진을 찍어야 되니 아쉽게도 그러지를 못했고... ㅎ
그런데... 소영이를 빠뜨리고 보니.. 소영이 주머니에 휴대폰이 있었다.
얼른 건져올리고 밧데리를 뺐는데...
어제 들었는데... 메모리 칩이 다 탔댄다...
수리비만 최소 15만원 이상 든다던데... 미안해서 어쩌지??
그렇게 하조대에서 물놀이 하다가 저녁을 먹으려고 주문진으로 향했다.
승택이랑 갔던 그 조개구이집으로 갔는데..
회는 다 팔리고... 비싼 회만 있었다.
그냥 우리는 조개구이에 매운탕을 시켰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조개구이... 그 이후 처음인거 같은데...
그런대로 맛이 있었다... 나중에 우리집에서 구워먹기로 하고...
주문진에서 9시경에 출발해서 조금 막힌다고 그래서 휴게소에서 쉬고 잠실역에 도착하니 12시 20분경...
영등포가는 버스가 끊긴거 같아서 봉은이 데려다 주고, 승택이와 소영이 데려다 주고 집에오니 2시경이었다.
선호는 올림픽대로 탔는데.. 차가 막혀서 1시간이나 지나서 빠져나왔다는데...
선호도 무지 고생했다.
집에와서 씻고 바로 잤는데... 어제 하루종일 온 몸이 찌뿌드드하고...
목 뒤가 타서 따끔거리고.. 컨디션도 안 좋고...
그래도 오늘은 다 회복 돼서 평상시와 다름없다....
다음에는 서바이벌게임을 하자고 그랬는데... 언제쯤 가게 될까?? ^^
5시에 눈을 떴다.. 더 자야지 하는데 역시 잠은 안 오고....
일어나서 래프팅 갈 준비를 했다.
옷 챙기고, 카메라 챙기고, 얼려놓은 생수 챙기고, 계란 삶고..
시간이 좀 남아서, 준비를 다 끝내고 근처 분식집에가서 김밥을 사려고 했는데..
천 원짜리 김밥집은 문을 다 닫았다...
그래서 가는 도중에 김밥집이 있으면 사기로 하고 잠실역으로 갔다.
잠실역에 도착하니 7시 20분... 약속 시간은 8시 40분....
기다려도 애들은 안 오고... 전화를 하니... 아직도 오고 있는 중이라고 하고...
50분경 봉은이 도착... 5분 뒤... 승택이, 소영이 도착... 8시 조금 넘어서 선호와 그 일행 도착...
역시 예상대로 8시 넘어서 출발하게 됐다.
래프팅 시간은 11시 30분인데... 다행히 차도 덜 막히고 그래서 11시 이전에 도착을 했다.
예약 확인을 하고 언제쯤 타냐고 물어봤는데.. 좀 밀려서 12시경이나 돼야 탄다고 그런다.
우리는 어떻게 할까 그래서 물에서 좀 놀다가 왔는데.. 또 한참을 기다리랜다..
결국은 1시경에 보트를 가지고 물가로 갈 수 있었다.
타는 요령을 배우고 드디어 출발...
수면이 잔잔해서 처음엔 그저 그랬는데..
이윽고... 물살이 세지고,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중간에 전부 입수시켜서 물 속에 처박히고...
역시 구명조끼를 전부 착용해서인지 모두들 겁은 안 냈다..
조금 더 흘러가니까 급류가 발생하고.. 물살이 몹시 셌다..
우리는 급류쪽 바위에 걸려서 멈춰있는데 뒤에 오는 보트가 오다가 우리와 부딪혀 전복돼서 사람들이 모두 물에 떠내려가고 있었다.
얼른 손을 내밀어 한 사람을 끌어올렸는데.. 물살이 너무 세서인지 쉽게 끌어올려지지가 않았다.
온 힘을 다해 끌어올리고 나니... 그 사람은 울먹이고... ㅎ
그 사람 태우고 다시 내려가고 있는데... 또 뒤에서 전복당해서 사람들이 전부 또 물살에 쓸려오고...
다시 우리는 그 사람들 중 2명을 건져서 우리 보트에 태웠다.
처음엔 우리도 보트가 전복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잘 됐다는 생각도 들고... 아쉽다는 생각도 들고... ㅎㅎ
다른 업체의 사람들은 바위 위에서 다이빙도 하고 그러는데..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밀려서 그런지.. 그냥 타고 내려갔다...
그 부분이 아쉽던데...
다 타고 내려와서 우리는 아쉬워서 물놀이좀 더 하고...
4시경에 내린천 일정을 정리하고, 하조대 해수욕장으로 발을 옮겼다.
하조대 해수욕장에 가는 길은 한계령을 넘는데, 전에 승택이랑 용평에 보드타러 갔다가 대관령을 넘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한계령을 넘으면서 그런 장관은 아쉽게 보지를 못했다.
그래도 한계령을 넘으면서 그 안개를 뚫고 가는데... 역시 에어컨이 필요없을 정도로 시원했다.
뉴스에 나오던 대관령 처럼 한계령도 그런것인지, 날씨가 원래 이래서 그런지 궁금하기도 했다.
5시 30분경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해서 우리는 물속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3월에 보았던 그 에메랄드 빛 바닷물은 없었다.
약간 흙탕물 비슷한...
승택이와 선호랑 셋이서 소영이를 물 속으로 빠뜨리고...
나머지 선호 일행 둘도 물 속에 집어 넣었다.
봉은이는 사진을 찍어야 되니 아쉽게도 그러지를 못했고... ㅎ
그런데... 소영이를 빠뜨리고 보니.. 소영이 주머니에 휴대폰이 있었다.
얼른 건져올리고 밧데리를 뺐는데...
어제 들었는데... 메모리 칩이 다 탔댄다...
수리비만 최소 15만원 이상 든다던데... 미안해서 어쩌지??
그렇게 하조대에서 물놀이 하다가 저녁을 먹으려고 주문진으로 향했다.
승택이랑 갔던 그 조개구이집으로 갔는데..
회는 다 팔리고... 비싼 회만 있었다.
그냥 우리는 조개구이에 매운탕을 시켰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조개구이... 그 이후 처음인거 같은데...
그런대로 맛이 있었다... 나중에 우리집에서 구워먹기로 하고...
주문진에서 9시경에 출발해서 조금 막힌다고 그래서 휴게소에서 쉬고 잠실역에 도착하니 12시 20분경...
영등포가는 버스가 끊긴거 같아서 봉은이 데려다 주고, 승택이와 소영이 데려다 주고 집에오니 2시경이었다.
선호는 올림픽대로 탔는데.. 차가 막혀서 1시간이나 지나서 빠져나왔다는데...
선호도 무지 고생했다.
집에와서 씻고 바로 잤는데... 어제 하루종일 온 몸이 찌뿌드드하고...
목 뒤가 타서 따끔거리고.. 컨디션도 안 좋고...
그래도 오늘은 다 회복 돼서 평상시와 다름없다....
다음에는 서바이벌게임을 하자고 그랬는데... 언제쯤 가게 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