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가기로 했는데 회사 작업이 토요일 새벽으로 당겨져서 어제는 집에서 쉬고 오늘 12시에 병오랑,
웅석형이랑 지산리조트로 출발했다.
지산리조트에 도착해서 보드와 병오꺼 스키복을 대여하니, 각각 8천 원이었고, 리프트 반나절권을 끊으니 2만 7천 원이다.
병오는 처음이라고 해서 웅석형은 먼저 타고 있으라고 하고, 나도 잘 못타지만 브레이크와 방향전환을 알려주니 쉽게 따라하는 것이다.
그렇게 가르쳐주다가 둘이서 상급자 코스로 올라갔는데... 병오는 너무 가파르다고 그러고...
그렇게 타고 내려왔는데.. 조금 더 배우고 올라오겠다고 하면서 병오는 중급자 코스로 갔다.
웅석형이랑 둘이서 이리저리 타면서 제일 상급자 코스로 갔는데.. 무척 가파랐다.
조금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내려가고 싶어서 그 코스로 갔는데..
진짜 가파랐다. 내려가자마자 슝슝 내려가고...
근데... 너무 가파르고 속도가 빠르니까 브레이크를 잡을때 튄 눈이 내 얼굴에 다 뭍는 것이다.
눈가루가 이마에 다 붙는데.. 거기다 차가운 바람까지 한 몫 더해서 머리가 빠개질 것 같았다.
옷으로 눈 막 닦고... 조금 있으니... 헛구역질 나오려고 그러고...
정말 내 얼굴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천천히 내려올 수도 없는 노릇이고... 끝까지 그렇게 세 번정도 눈 맞아가면서.. 헛구역질 하면서...
내려왔는데... 다시는 거기서 못타겠더라..
수건이나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오던지 해야지... 정말 지금 생각해도 처절했다...
그렇게 1시 30분경에 타기 시작해서 4시 30분까지 계속 탔더니.. 온 몸이 뻑적지근하고...
셋 다 왼 주먹에 힘이 없어서 잘 쥐어지지도 않고...
더 탈까 하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한시간도 채 안 되는 거리인데... 자주 못간게 후회된다...
셋째주에나 한 번 더 가야지...
웅석형이랑 지산리조트로 출발했다.
지산리조트에 도착해서 보드와 병오꺼 스키복을 대여하니, 각각 8천 원이었고, 리프트 반나절권을 끊으니 2만 7천 원이다.
병오는 처음이라고 해서 웅석형은 먼저 타고 있으라고 하고, 나도 잘 못타지만 브레이크와 방향전환을 알려주니 쉽게 따라하는 것이다.
그렇게 가르쳐주다가 둘이서 상급자 코스로 올라갔는데... 병오는 너무 가파르다고 그러고...
그렇게 타고 내려왔는데.. 조금 더 배우고 올라오겠다고 하면서 병오는 중급자 코스로 갔다.
웅석형이랑 둘이서 이리저리 타면서 제일 상급자 코스로 갔는데.. 무척 가파랐다.
조금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내려가고 싶어서 그 코스로 갔는데..
진짜 가파랐다. 내려가자마자 슝슝 내려가고...
근데... 너무 가파르고 속도가 빠르니까 브레이크를 잡을때 튄 눈이 내 얼굴에 다 뭍는 것이다.
눈가루가 이마에 다 붙는데.. 거기다 차가운 바람까지 한 몫 더해서 머리가 빠개질 것 같았다.
옷으로 눈 막 닦고... 조금 있으니... 헛구역질 나오려고 그러고...
정말 내 얼굴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천천히 내려올 수도 없는 노릇이고... 끝까지 그렇게 세 번정도 눈 맞아가면서.. 헛구역질 하면서...
내려왔는데... 다시는 거기서 못타겠더라..
수건이나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오던지 해야지... 정말 지금 생각해도 처절했다...
그렇게 1시 30분경에 타기 시작해서 4시 30분까지 계속 탔더니.. 온 몸이 뻑적지근하고...
셋 다 왼 주먹에 힘이 없어서 잘 쥐어지지도 않고...
더 탈까 하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한시간도 채 안 되는 거리인데... 자주 못간게 후회된다...
셋째주에나 한 번 더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