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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여의도 HP에서 세미나가 있어서 갔다가...
세미나 끝나고 바로 시골로 내려왔다.

시골 내려와서 현이한테 연락해서, 을송이, 민이 등등...  이렇게 만나서 갈비를 먹었다.
한 병씩 마시고...   2차는 카라카라에 가서 맥주를 마셨는데....
맥주는 별로 마신 것 같지가 않았다.   --;
그렇게 마시고...  밖에 나와서 어디갈까 하다가...  
3차는 노래방 가자 그랬는데....

트름 한 번 하니까... 속이 이상했다...  음...  
잠시 앉았다가... 참았는데..  아무래도 한 번 해야 될거 같아서..
대포집 옆으로 가서 오바이트 하려고 했는데...
누가 오는 것이다.  아이씨...  지금 해야 되는데...  하다가... 그냥 참았는데...
헉.....   신초형이었다...

아무리 바로 뒷집 산다지만...   내가 작년 올라온 이후로 보질 못했다..
봐야지 봐야지 하는데요...

근데... 거기다가...    신초형이 보더니...  반가워 하면서..  두꺼비랑 같이 있다고 하는것이다.
두꺼비?? 누구지??  혹시 두섭이형??  이러니까...
두섭이형이 나오는 것이다.

헉... 얼마나 반가웠는지...      ㅎㅎ   두섭이형이랑은 한 10년 넘게 못본거 같다... 어릴때는 불장난도 하러다니고..
별 구잡스런건 다 하고 다녔는데...  ㅎㅎ

그래도 친구들이 옆에서 보구 있구...  그래서 친구들하고 술 한잔 더 하기로 했으니까...
거기 끝나면 연락준다고 하고.. 친구들하고 3차로 노래방 가려다...
애들한테는 그냥 오늘은 피곤하니까, 여기서 접고 내일 놀자고 3차는 취소하고....  다시 형들하고 합류했다...  ㅎㅎ
정말 오랜만에 만나니까 할말도 많구...  정말 좋았다.
두섭이형은 장승배기에서 횟집하다가 지금 접고 다른거 알아보고 있다고 하던데...

신초형이 현이는 어디갔냐고 그래서 현이한테 전화해서 오라고 했는데..
현이는 2, 30분 있다가 자리가 좀 그렇다고....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같은 동네에 살았지만...
좀 어색했나??  

다시 카라카라에서 만났는데...  다시 소주를 펐다...  ㅎㅎ  조금 전만 해도 오바이트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얼마나 마셔댄건지...
지금도 머리가 어질어질... 술은 덜 깼고...  아버지한테 물어보니까...
새벽 4시 넘어서 들어왔다고 그런다..  

택시타고 셋이 같이 온 기억은 나는데....  노래방에서 조금 생각나고...  그리곤 필름이 끊겨버렸다.
내 가방도 어디다 놓구왔는데...   두섭이형이 들고오면서 가방 놓구 가냐고 그러고.... ㅎㅎ
또 노트북 잃어버릴뻔 했지....  ㅎㅎ

그래도 대단한건... 택시에서 내렸는데...  신초형이 피곤하다고... 집으로 안 들어가고 기와집으로 들어갔는데..
바로 신초형에 어머니가 오시는거다...
새벽 4시가 넘었는데...  잠이 없으신건지....    그때까지 신초형 안 들어왔다고 깨신건지...
바로 나오신거 보면.. 그때까지 안 주무신거 같은데...

근데...지금보니 내 주머니에 휴대폰 한 개는 누구건지 모르겠다... 왜 내 주머니에 있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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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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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2004년 7월 3일 ~ 4일 세정형 카페 엠티... 하록 467     2004-07-05 2004-07-0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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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LK, 인넷 송별회식..... 하록 506     2004-06-30 2004-06-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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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경석이랑 술 한 잔..... 하록 467     2004-06-28 2004-06-28 01:05
경석이랑 술 한 잔 했다..... 금요일부터 오늘 오후 8시까지... 그제랑 어제랑 새벽 5시 넘어서 퇴근했다.... 오랜만에 이런 노가다란..... ㅠㅜ 그래도 다행히 다음 작업이 7월 5일에 잡혀있지만..... ^^ 3일 4일 엠티를 빗겨나가 다행이다.... 작업 끝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