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석이랑 술 한 잔 했다.....

금요일부터 오늘 오후 8시까지...
그제랑 어제랑 새벽 5시 넘어서 퇴근했다....
오랜만에 이런 노가다란..... ㅠㅜ

그래도 다행히 다음 작업이 7월 5일에 잡혀있지만.....  ^^
3일 4일 엠티를 빗겨나가 다행이다....

작업 끝내고, 집에 오니 경석이가 지낼 집 신림동에 알아봤다고, 이번 주 내에 갈 것 같다고 해서...
술 한 잔 했다....

처음엔 맥주 피쳐 한 병하고, 소주 한 병을 사왔는데...
금방 비웠다...  ^^

그러다 다시 소주 마시자고 사오려고 했는데...
냉장고에 두 병이나 있었다.....
그랬으면 이렇게 시원한 소주 두 병을 마시는 건데...

처음에 사 온 따땃한 소주 한 병만 마시다가, 사러갈까 하다가....
냉장고를 보니....... 소주 두 병이 있어서 그냥 그거 다 마셨다......

근데 둘이서 피처 한 병하고, 소주 3병을 마셨는데... 취하지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까지 술이 셌나???  ^^

그래도 이렇게 술자리 함께 할 친구가 있어서 좋다...  
요즘 좀 힘든데...  힘든 이야기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구...
나의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