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혜은이 결혼식에 갔다왔다.
그제 밤에 세정형이랑, 종영이랑, 준호랑, 다운이랑 만나서 세정형 집에서 자고 아침에 같이 출발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술을 마시면 늦게까지 마실 것 같구...
그러면 하루가 더욱 피곤해질것 같아서 그냥 준호랑 같이 있다가 나는 집으로 그냥 와버렸다.
역시나 새벽 3시가 넘도록 마셨다는 소리를 들었다... 집에 잠든 시간이 새벽 5시라던데.... --;
나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9시에 수득이 연락받고 일어났다.
그냥 알아서 잠이 깨겠지 했는데.... 수득이 전화 아니었으면 못 일어날뻔 했다...
부랴부랴 씻고, 머리 말리고, 옷 챙겨입고...
지하철 타고 한성대역까지 가는데.. 가까스로 제 시간에 도착을 했다.
지하철 역에서 우연히 현규와 봉좌랑 만나서 식장에 도착했는데...
식이 막 시작하려고 했다.... 윤경누나, 다운이, 종영이, 형수님, 유진이 이렇게 먼저 도착했었구...
우리는 신부한테 가서 인사하고 기념 촬영 하고...
자리에 앉아서 예식 구경하면서 사진도 몇 컷 찍어주었다.
스트로보가 있어야 제대로 나오는데... 내장 플래시로 찍으니 색감이 영 시원찮았다.
그렇게 예식이 끝나고 카페 사람들끼리 한 컷 촬영 후 뷔페식사를 했는데...
역시.. 서울이었다... 시골은 영 시원찮게 나오던데...
서울은 이것저것 많이 나왔다.
나는 많이 먹어야지 했는데... 이상하게 몸이 안 따라줘서 별로 못 먹었지만.... ^^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용산랜드 극장으로 가서 The Day After Tomorrow를 예매하고 2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근처 당구장으로 갔다.
다른 사람들은 포켓볼을 치고, 나, 세정형, 수득이는 4구를 쳤다...
나는 30이고 두 사람은 100이 넘었다...
당구를 오랜만에 쳐보고... 당구장도 많이 안가서 그래도 조금 쉬운 포켓볼을 치려고 했는데...
포켓볼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4구로 돌았지만... 4구가 재미있었다.. ㅎㅎ
전에 몇 번 치면서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주는거 생각하고, 공 굴러가는 방향을 머릿속으로 가상시뮬레이션 돌려보고.. ㅋㅋ
그렇게 한 번 해보니까... 정말 원하는 방향으로 당구공이 가는 것이다...
그렇게 셋이서 치다.. 나는 히로없는 30이라... 내가 1등 났고...
두 번째 게임은 권이랑 수득이랑 같은 편이고, 나랑 세정형이랑 같은 편이었는데...
역시 이번에도 가상시뮬레이션 돌려보면서 치니까 좀 잘 맞는 것 같았다.
마지막 쓰리쿠션도 어리버리 맞아서 게임끝... ㅎㅎ
이젠 30인데 앞으로는 50으로 올려야 될 듯... ㅎㅎ
앞으로 회사에서 당구장 가면 집으로 곧장 들어갔는데... 가끔 당구도 쳐봐야 겠다... ㅎㅎ
다시 영화보러 가서 투마로우를 보았는데...
난 그런대로 볼만했다. 기상 이변이 이렇게 큰 재앙을 만들어 내는 것인지...
순식간에 사람들이 얼어버리고... 그런건 실감이 나지는 않았지만...
화면 구성은 볼만했다. 근데 거기에 나왔던 매머드의 위와 입에 먹을 것을 물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진짜인지...
정말 그렇게 순식간에 얼어죽었다는 것인지 의아했다... 설마 그걸 지어내지 않았겠지??
영화 보고 나온 사람들은 다 무슨 영화가 이러냐고 그러고... 난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볼만 하던데... ㅋㅋ
영화 보구 택시타고 여의도로 갈까 하다가...
여자들은 형수님이랑 차 타고 여의도 음식점에 가고...
남자들은 원효대교를 한 번 걸어가 보자고 그랬다.
수득이는 피곤하고 다리아프다고 택시타고 가자고 그랬는데...
결국은 데리고 갔다... ㅋㅋ
원효대교를 건너면서 사진도 찍고...
그 많은 한강 다리중 이제야 제대로 아는 다리는 원효대교 밖에 없다..
다른 다리들은 건너봐도 어느게 어느건지 모르겠던데... 걸어보니까 이제 알겠다.
그렇게 용산랜드에서 음식점까지 걸어서 가는데 1시간 걸렸나??
음식점에 도착하니 먼저 출발한 인원들은 저녁식사 다 끝냈고...
우리는 왜 이렇게 늦게왔냐며 구박받구... ㅎㅎ
그래도 그렇게 원효대교를 건너고 오니 덥기는 했지만... 무척 재밌었다...
저녁 먹고... 세정형 집에 가서 좀 쉬다가 집으로 왔는데...
전에는 여의도에서 서현까지 35분정도에 왔는데... 조금 이른 시간이라 차가 막혔었는지..
50분정도 걸린 것 같았다.
집에와서 씻고... 사진 올리고...
사진들을 보니... 나는 몇 장 안 찍은 것 같다... 삼각대 가지고 갈걸 하는 아쉬움만... ^^
들고 다니기 귀찮으니까 두고 왔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만나서 술 한 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니까 무지 재밌었다.
다음엔 언제 또 이렇게 보내보나?? ^^





































그제 밤에 세정형이랑, 종영이랑, 준호랑, 다운이랑 만나서 세정형 집에서 자고 아침에 같이 출발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술을 마시면 늦게까지 마실 것 같구...
그러면 하루가 더욱 피곤해질것 같아서 그냥 준호랑 같이 있다가 나는 집으로 그냥 와버렸다.
역시나 새벽 3시가 넘도록 마셨다는 소리를 들었다... 집에 잠든 시간이 새벽 5시라던데.... --;
나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9시에 수득이 연락받고 일어났다.
그냥 알아서 잠이 깨겠지 했는데.... 수득이 전화 아니었으면 못 일어날뻔 했다...
부랴부랴 씻고, 머리 말리고, 옷 챙겨입고...
지하철 타고 한성대역까지 가는데.. 가까스로 제 시간에 도착을 했다.
지하철 역에서 우연히 현규와 봉좌랑 만나서 식장에 도착했는데...
식이 막 시작하려고 했다.... 윤경누나, 다운이, 종영이, 형수님, 유진이 이렇게 먼저 도착했었구...
우리는 신부한테 가서 인사하고 기념 촬영 하고...
자리에 앉아서 예식 구경하면서 사진도 몇 컷 찍어주었다.
스트로보가 있어야 제대로 나오는데... 내장 플래시로 찍으니 색감이 영 시원찮았다.
그렇게 예식이 끝나고 카페 사람들끼리 한 컷 촬영 후 뷔페식사를 했는데...
역시.. 서울이었다... 시골은 영 시원찮게 나오던데...
서울은 이것저것 많이 나왔다.
나는 많이 먹어야지 했는데... 이상하게 몸이 안 따라줘서 별로 못 먹었지만.... ^^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용산랜드 극장으로 가서 The Day After Tomorrow를 예매하고 2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근처 당구장으로 갔다.
다른 사람들은 포켓볼을 치고, 나, 세정형, 수득이는 4구를 쳤다...
나는 30이고 두 사람은 100이 넘었다...
당구를 오랜만에 쳐보고... 당구장도 많이 안가서 그래도 조금 쉬운 포켓볼을 치려고 했는데...
포켓볼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4구로 돌았지만... 4구가 재미있었다.. ㅎㅎ
전에 몇 번 치면서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주는거 생각하고, 공 굴러가는 방향을 머릿속으로 가상시뮬레이션 돌려보고.. ㅋㅋ
그렇게 한 번 해보니까... 정말 원하는 방향으로 당구공이 가는 것이다...
그렇게 셋이서 치다.. 나는 히로없는 30이라... 내가 1등 났고...
두 번째 게임은 권이랑 수득이랑 같은 편이고, 나랑 세정형이랑 같은 편이었는데...
역시 이번에도 가상시뮬레이션 돌려보면서 치니까 좀 잘 맞는 것 같았다.
마지막 쓰리쿠션도 어리버리 맞아서 게임끝... ㅎㅎ
이젠 30인데 앞으로는 50으로 올려야 될 듯... ㅎㅎ
앞으로 회사에서 당구장 가면 집으로 곧장 들어갔는데... 가끔 당구도 쳐봐야 겠다... ㅎㅎ
다시 영화보러 가서 투마로우를 보았는데...
난 그런대로 볼만했다. 기상 이변이 이렇게 큰 재앙을 만들어 내는 것인지...
순식간에 사람들이 얼어버리고... 그런건 실감이 나지는 않았지만...
화면 구성은 볼만했다. 근데 거기에 나왔던 매머드의 위와 입에 먹을 것을 물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진짜인지...
정말 그렇게 순식간에 얼어죽었다는 것인지 의아했다... 설마 그걸 지어내지 않았겠지??
영화 보고 나온 사람들은 다 무슨 영화가 이러냐고 그러고... 난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지만 그냥 볼만 하던데... ㅋㅋ
영화 보구 택시타고 여의도로 갈까 하다가...
여자들은 형수님이랑 차 타고 여의도 음식점에 가고...
남자들은 원효대교를 한 번 걸어가 보자고 그랬다.
수득이는 피곤하고 다리아프다고 택시타고 가자고 그랬는데...
결국은 데리고 갔다... ㅋㅋ
원효대교를 건너면서 사진도 찍고...
그 많은 한강 다리중 이제야 제대로 아는 다리는 원효대교 밖에 없다..
다른 다리들은 건너봐도 어느게 어느건지 모르겠던데... 걸어보니까 이제 알겠다.
그렇게 용산랜드에서 음식점까지 걸어서 가는데 1시간 걸렸나??
음식점에 도착하니 먼저 출발한 인원들은 저녁식사 다 끝냈고...
우리는 왜 이렇게 늦게왔냐며 구박받구... ㅎㅎ
그래도 그렇게 원효대교를 건너고 오니 덥기는 했지만... 무척 재밌었다...
저녁 먹고... 세정형 집에 가서 좀 쉬다가 집으로 왔는데...
전에는 여의도에서 서현까지 35분정도에 왔는데... 조금 이른 시간이라 차가 막혔었는지..
50분정도 걸린 것 같았다.
집에와서 씻고... 사진 올리고...
사진들을 보니... 나는 몇 장 안 찍은 것 같다... 삼각대 가지고 갈걸 하는 아쉬움만... ^^
들고 다니기 귀찮으니까 두고 왔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만나서 술 한 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니까 무지 재밌었다.
다음엔 언제 또 이렇게 보내보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