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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여의도 HP본사에서 HPUX Java Tuning에 관한 세미나가 있었다.

10시부터 3시 30분까지인데...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10시 30분에 도착을 했다.
송팀장님은 미리와서 기다리고 계시고...  ㅎㅎ

세미나를 마치니 시계를 선물로 줬다.
3월에는 노트북 가방을 줬는데...  이번달은 시계를 받았다...
시계도 괜찮은거 같기도 하구..   이쁘게 잘 나왔다...
하여간 그거 받구.. 7시에 용산에서 특전사 선배님과 모임이 있어서 기다렸다가 갈까 했는데...
사무실에서 들어오라고 해서... 안들어갈까 하다가 그냥 다시 전철타고 들어갔다.
4시에 여의도역에서 출발 했는데 도착하니 5시 30분...  
조금 업무 처리하고 6시 20분경에 나왔다..

전철을 타고 용산까지 가는데... 무려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최성운 선배님, 이호남 선배님, 문인산 선배님, 고승경 선배님.. 이렇게 4분이서 계셨다.
저녁 식사는 멍멍탕....  ㅎㅎ

내가 도착하니 거의 다 드셔서 난 조금 먹다가 2인분 시켜주셔서 그거 또 먹으니 배가 정말 불렀다.

최성운 선배님은 오랜만에 보니 좋다고 자주좀 보자고 말씀하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혼자 한 두병 마셨나??     그래도 선배님들과 함께 있어서 그런지 취하지가 않았다...
그래도 조금은 어려운 법이니까...

모임의 주제는 이호남 선배님께서 검은베레21을 위해 쇼핑몰을 개설하는데...  어떻겠냐는 의견이었다.

그래서 대충 훑어보았는데...   그리 유용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선배님은 그래도 검은베레21을 위해서 한 번 해보고 싶었다고 하셨는데...   내가 그리 실효성이 없다고 하니까 섭섭해 하시는 눈치셨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11시 30분경에 자리에서 일어섰다...

문인산 선배님과 이호남 선배님은 출근 때문에 집에 들어가셔야 된다고 들어가시고..

나도 차 놓치기 전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최성운 선배님이 붙잡으셨다... 오랜만에 봤는데 맥주라도 한 잔 하고 가자고...
그래서 2시까지 차가 있다는 믿음하에 12시까지 술을 마시는데..  좀처럼 끝날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러다 1시 30분까지 마셨는데....   아무래도 지금 집에 못들어갈 것 같았다..

택시를 타고... 양재동까지 가려다 택시 안에서 수득이한테 전화를 했다.
다행히 수득이가 전화를 받았다...  11시엔가 전화하니까 전화기 꺼져있던데...

그래서 다시 수득이네 집에서 자고 출근하기로 생각하고 수득이네 집으로 갔는데...

택시비가 1만 7천 원이나 나왔다...

세상에 용산에서 봉천동까지 가는데 그렇게 많이 나오다니...
돈도 없어서 최성운 선배님한테 2만원 꿨는데....  
물론 선배님께서는 그냥 주셨겠지만...  ㅎㅎ  오늘 갚기로 했다.....  
그런데 하루종일 일에 치여살아서  전화도 못드렸다...

회사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김병섭 대리님이 저녁을 회 먹으로 가자고 그랬다.
그래서 얼씨구나 따라갔는데...

내 생일 이야기가 나왔다...  
내 생일날은 김병섭 대리님이 제주도 출장을 가니까 참석 못할거 같다고...
지금 이자리에서 생일턱 쏘라고 그러셨다....       ㅠㅜ

뭐 생일날이라고 쏘면 생일이라고 더 먹으니까 돈이 더 들겠지만...

하여간 회랑 술이랑 해서 14만 원 나왔다...
작년 선웅씨 생일때는 20만 원 썼는데.. 난 조금 쓴거라 위안을 하고 있지만......  ㅋㅋ

근데... 진짜 내 생일때도 또 저녁 사라고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단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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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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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101 술마시고 들어왔다... 하록 459     2004-05-26 2004-05-26 01:18
12시 조금 넘어서 들어와서 아직까지 씻지도 않구... 술 더 마시자는거 2차에서 끝내고 나는 피곤하다고 그냥 집에 들어왔다. 이따가 오피스텔로 쳐들어 올지도 모르는데.. --; 술은 정말 오랜만에 마신거 같다... 술마시니 더 생각만 나고.... 쩝... 그래도 ...  
100 나른한 오후.... 하록 565     2004-05-25 2004-05-25 16:46
아... 잠온다. 오전에 업무 다 끝내고.. 오후부터는 뭐 할게 없어서 일 만들어서 하고... 그것도 끝나서... 뭐 할까 하다가... 할것도 없고... 이리저리 인터넷 하면서 돌아다니는데... 그런것도 한 두번이지... 진짜 매일 매일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 지겹...  
99 여기가 아닌게비여~~ 하록 570     2004-05-24 2004-05-24 22:20
오후에는 민속촌으로 향했다... 엠파스 지식검색을 통하여 분당구청에서 민속촌까지 가는 버스를 검색했다... 1500-3번... 딱 집 앞에서 가는 것이다... 2시에 나가려는데 호준이한테서 전화가 왔다.... 지금 상봉터미널인데 결혼식 끝나고 이제 시간이 나니까...  
98 22일 토요일 한우물 집들이... 하록 584     2004-05-24 2004-05-24 01:46
광주에서 광운이가 올라아고.... 조치원에서 세진이가 올라오고... 병오... 성우, 숙희누나 이렇게 모였다... 효걸이, 정완이, 요섭형은 연락이 안되고.. 용형은 바빠서 못 올것 같다구 그러고... 호준이하고 광열이는 온다고 그랬는데... 바쁜 일들이 있어서 ...  
97 홈시어터 구축.... ^^ file 하록 490     2004-05-24 2004-05-24 00:29
 
96 체 게바라 평전... file 하록 574     2004-05-20 2004-05-20 21:11
 
95 결혼식 끝나고 제대로된 서울구경.... 하록 582     2004-05-16 2004-05-16 20:28
그렇게 기다리다 결혼식장을 가니 큰어머니, 원일형님, 큰누님 이렇게 계셨다. 인사드리고, 독산동 작은아버지와, 대전 작은아버지를 만나서 인사를 드린 후... 큰어머니, 원일형님, 큰누님 이렇게 넷은 예식이 전통혼례라 언제 끝날지 모르니 먼저 밥 먹고 보...  
94 결혼시간 잘못알고 바보되다... --; 강원걸 553     2004-05-16 2004-05-16 11:39
어제 승택이가 놀러와서, 술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3시 넘어서 잤다... 오늘은 11시에 성균관대 야외혼인식장에서 이모할머니 아들의 딸이 결혼하는 날이라... 아버지 대신 가봐야 되니까... 8시에 준비해서 승택이 차 타고, 대방동 작은아버지댁에...  
93 배철수의 음악캠프 5000회 특집 콘서트...!! 하록 680     2004-05-15 2004-05-15 23:31
오늘 오후 4시경에 배철수의 음악캠프 5000회 특집 콘서트가 올림픽경기장 올림픽홀에서 있었다. 원래 병오가 신청해서 티켓 두장을 받았는데... 병오는 여자친구 만나려고, 나보구 누구 같이 갈 사람 있으면 같이가라고 티켓을 나한테 양도했었다. 그런데... ...  
92 소시지 부침개 만들기.... 하록 742     2004-05-15 2004-05-15 02:52
5월 5일 어린이날때 김밥 싸고 남은 소시지를 이제서야 만들어 먹었다. 전에 김밥싸려고 잘라놓은 것들을 같이 요리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했는데... 아직까지 배 안 아픈거 보면, 멀쩡한거였나보다. 먼저 소시지를 이쁘게 썰고... --; 이상하게 자꾸만 소시지...  
91 드디어 홈시어터가 도착하다.. 혼수 준비 거의 완료.. ㅋㅋ 하록 760     2004-05-15 2004-05-15 02:39
그렇게 기다려도 오지 않던 홈시어터... 5월 3일에 보낸다고 하더니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어더니...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딱 뜯어보니 웅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미려하고, 고급스러워 보이고... 그리 비싼건 아니지만... HIVI라는 잡지 3년 정기구독...  
» 어제는 특전사 선배님과 술 한 잔. 오늘은 생일 턱.. 하록 580 20   2004-05-13 2004-05-13 21:52
어제 여의도 HP본사에서 HPUX Java Tuning에 관한 세미나가 있었다. 10시부터 3시 30분까지인데...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10시 30분에 도착을 했다. 송팀장님은 미리와서 기다리고 계시고... ㅎㅎ 세미나를 마치니 시계를 선물로 줬다. 3월에는 노트북 가방을 ...  
89 생일선물..... 구두... file 하록 470     2004-05-11 2004-05-11 23:22
 
88 97년 초.... 세진이의 편지... 그리고 추억.... [3] file 하록 463     2004-05-11 2004-05-11 21:21
 
87 힘겨운 귀경길....... 하록 517     2004-05-10 2004-05-10 01:38
10시 넘어서 일어나서 이것저것 하고 올라갈 채비를 하는데.. 복기한테 점심 먹으로 가자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현이한테 전화를 했는데... 현이는 전화도 안 받구.. 집에다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구... 속으로 걱정돼서 현이네 집까지 찾아갔는데... 세상에 ...  
86 싸움 구경... 하록 636     2004-05-10 2004-05-10 01:31
어젠 가족들끼리 미리 식사를 해서 오늘은 현이랑, 상철이랑 만나기로 했다. 복기는 제수씨랑 전주 장모님댁에 가서 같이 자리를 만들 수는 없었지만... 현이랑, 상철이랑 셋이 어떤거 먹으로 갈까 하다가, 장어 먹으로 가자고 그랬다. 상철이는 먼저 도착해서...  
85 복기 컴퓨터 조립.... 하록 559     2004-05-10 2004-05-10 01:16
5시에 회사에서 나와 집에 들러서 옷 갈아입고 이것저것 챙기고 나오느 5시 15분... 전철을 타고 터미널에 도착하니 6시였다. 6시에 도착해서 6시차는 물건너 갔나보다하고.. 7시차를 끊으려고 매표소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전광판에 6시 10분 고창가는 버스가 ...  
84 어린이날 소풍... 하록 514     2004-05-06 2004-05-06 23:46
지금 피곤해 죽겠는데..... 그래도 조금 많이 썼는데... 잘못 눌러서 글들이 다 날라가 버렸다.. ㅠㅜ 그래서 그만쓴다... --; 그래도 압축해서 어제의 일을 쓴다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83 처음 만들어 본 김밥... [4] 하록 709     2004-05-05 2004-05-05 03:49
난생 처음 김밥을 만들어 봤다... 어릴때 소풍갈때는 누나나 엄마가 알아서 만들어주시고... 나는 옆에서 구경만 했다. 그런데 어제 김밥을 만들려고 재료들을 고르는데... 생각보다 지출이 많았다. 사먹을때는 1줄에 2천 원이니, 비싸긴 했하지만.. 그래도 그...  
82 5월 1일 복기 결혼식... 하록 669     2004-05-03 2004-05-03 01:58
전날 회식하고, 병오 취업 축하 술자리도 함께하고 난 뒤라... 아침에 일어나니 속이 으글으글 거리고 있었다. 술 정말 너무 많이 마셨지... 필름도 조금씩 끊기고.... ㅠㅜ 난 술은 왜 자제가 안 되는 것일까?? 한 번 마시면 계속 마시고 싶으니... ㅠㅜ 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