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 회식이다...
예전에 썸넷에 몸담아서.. 썸넷 직원들과 함께 회식 자리를 갖은거다.

강과장님, 이상교 대리님, 신운선 전임...  등등..

오랜만에 뵈니까 정말 좋았다.

난 병오랑 숙희누나가 대림동에서 만나고 있다고 해서 회식 금방 끝내고 가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만나고 회포를 푸는 자리라... 금방 일어나지를 못했다.

모두 어울려.. 나는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엄청마셨다...   거의 맛이 갔다고 해야 되겠지??  ^^
중국집이라... 술들도 50%가 넘는 고량주들.... ㅎㅎ
그러면서 나 보구 모두들 오늘 나이트 가야 된다고들 한다...  --;
오랜만에 내가 하는 원맨쑈를 보구 싶다구....    허억...
난 술만 먹으면 왜 그럴까??    ㅋㅋ


그렇게 마시고.. 신운선 전임이 보라매에 작업간다고 같이 가서 나는 대림역까지 바래다 주라고 하구...
대림역에서 내린 후 병오랑 합석했다...

병오가 막상 취직했다고 하니까 어찌나 기쁘던지...  

정말 내가 취직한 것만큼 기쁘고 대견했다...  

같이 술도 마시고... 숙희누나에게 좋은 이야기도 듣고...  

근데 너무 많이 마셔서 집에까지 오는데 고생좀 했다..  택시비도 많이 들고....  ㅠㅜ

병오는 자기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는데.. 나는 오늘 아침 일찍 복기 결혼식에 참석도 해야 되구...
역삼동에서 택시 타고 왔는데...    엄청 멀었다...

다음번엔 조금 더 일찍 오던가.. 병오네 집에서 자고 와야지...... ㅎㅎ

근데 정말 병오 취직했다니까 정말 기분이 좋다........  ㅋㅋ

병오야~~ 우리 여름 휴가때 우리나라 국토순례 하자....  

정말 우리나라도 제대로 못돌았는데 유럽여행은 시기상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