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04년 3월 13일... 22:00 청량리 -> 강릉행 무궁화호 기차에 몸을 실었다.
오후 7시정도에 집에서 나와 청량리에 도착하니, 8시 10분경...
나는 2시간 넘을줄 알았는데.. 1시간 10분이면 분당에서 청량리까지 충분했다.
병오랑 9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게임방이나 갈까 했는데..
청량리역 대합실에서는 이번 탄핵문제로 특집방송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정말 가슴이 아팠다... 휴~~
그렇게 특집과 뉴스를 보고있으니.. 병오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1층으로 내려가서 국수하고 김밥을 먹고, 바람좀 쐬고 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98년도에 동계훈련하고, 동해안간첩작전때 왔던 기억이 피어올랐다.
그렇게 표를 끊고 강릉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10시 출발... 다음날 4시 55분 도착...
무려 7시간이나 걸리는 지루한 여행......
강릉까지 가면서.. 무지 지루했다... 잠을 자려고 해도 좌석이 불편해서 신문깔고 드러눕고 싶었다...
그렇게 5시가 되니 강릉역에 도착했다.
같은 기차를 탔던 거의 모든 연인들은 정동진역에서 내렸다...
나는 자다 깨서 강릉인가 싶어서 병오를 깨웠는데... 정동진역이었다.
정동진역은 별로 볼것도 없던거 같던데...
사람들이 많이들 온다....
기차가 강릉역에서 멈추자...
병오는 기차안을 돌면서 먹을것을 주워왔다... 생수도 한 병 주워서 같이 나눠 마시고..
던킨 도너츠도 봉투안에 2개나 들어 있어서 그거 하나씩 먹었다... ^^
(아래 손에 쥐고 있는것이 그 도너츠.......ㅋㅋ)

강릉역에 내려서 버스터미널로 가려고 하는데...
이상한(?) 아줌마가 와서 쉬다가 가라고 하는 것이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본 소리였다... --;
이정표를 보고 강릉 터미널을 찾아가려고 한 몇 십분 걸었는데.. 도무지 나오지가 않아서 근처 편의점에 가서 물어봤더니..
버스를 타고 가라고 했다.. 그래서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병오가 아무리 봐도 여기서 버스타면 안될거 같다고 해서 다시 택시를 탔다.
택시를 타니... 4천원 정도 나왔다...
경포대에 도착하니 6시경... 주위는 아직도 어두컴컴하고... 무지 추웠다...

몸을 벌벌떨며 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여전히 어두컴컴... 하늘을 보니 주위가 많이 밝아졌는데... 태양은 보이질 않았다....
한 참 후에 보니... 태양은 멀리 구름에 가려서, 수평선에서 찬란히 떠오르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멀리 구름위로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니 정말 장관이었다...
주위는 고요하면서도 파도소리는 철석철석...
다만.... 연인끼리와서 꼬옥 부둥켜 안고있는 모습은.... --; ㅋㅋ

그렇게 경포대를 둘러본 후 경포호를 거닐면서 횟집을 찾아봤는데... 이른 아침인지...
횟집들이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다.
그래서 병오랑 나는 일단 터미널로가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자고 했다.
속초로 가서 회를 먹을 것인지..
터미널에 도착해서 일단 배가 고프니 음식점으로 갔다...
한정식집이라고 있었는데... 들어가서 보니...
특전사 마크와 '(중)특전전우회' 라고 거울에 글씨가 씌여 있었다.
특전사 출신인가 보구나 했는데... 특전전우회는 어디지??
특전동지회는 아는데.. 특전전우회는 처음들어본다...
그냥 들어가서 어떤걸 먹을까 하다가, 한정식을 시켰는데...
아주머니께서 한정식이라 반찬이랑 뭐랑 여러가지 많이 나온다고 그랬다..
그래서 시켰는데... 나오는거보니.... 광주에서 백반시키면 나오는 반찬가짓수와 똑같았다..... --;
그렇게 먹고 속초까지는 얼마정도 걸리냐니까.. 강릉에서 한시간 조금 넘는다고 그랬다...
둘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그냥 서울로 오자고 합의하고, 8시 30분 서울행 버스를 탔는데...
도착하니 11시 20분정도 됐다..
기차로는 7시간... 버스로는 3시간 정도... 음...
시간차이가 너무 났다... 그래도... 해돋이 보려고 오후 10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5시에 도착하니까...
무박여행을 다녀오기에는 좋은 시스템 같았다...
하여간 그렇게 다녀오니... 피곤하다... 들어와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
지금까지 한 숨도 못잤다...
이젠 야참 먹고 자야지.... ^^
오후 7시정도에 집에서 나와 청량리에 도착하니, 8시 10분경...
나는 2시간 넘을줄 알았는데.. 1시간 10분이면 분당에서 청량리까지 충분했다.
병오랑 9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게임방이나 갈까 했는데..
청량리역 대합실에서는 이번 탄핵문제로 특집방송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정말 가슴이 아팠다... 휴~~
그렇게 특집과 뉴스를 보고있으니.. 병오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1층으로 내려가서 국수하고 김밥을 먹고, 바람좀 쐬고 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98년도에 동계훈련하고, 동해안간첩작전때 왔던 기억이 피어올랐다.
그렇게 표를 끊고 강릉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10시 출발... 다음날 4시 55분 도착...
무려 7시간이나 걸리는 지루한 여행......
강릉까지 가면서.. 무지 지루했다... 잠을 자려고 해도 좌석이 불편해서 신문깔고 드러눕고 싶었다...
그렇게 5시가 되니 강릉역에 도착했다.
같은 기차를 탔던 거의 모든 연인들은 정동진역에서 내렸다...
나는 자다 깨서 강릉인가 싶어서 병오를 깨웠는데... 정동진역이었다.
정동진역은 별로 볼것도 없던거 같던데...
사람들이 많이들 온다....
기차가 강릉역에서 멈추자...
병오는 기차안을 돌면서 먹을것을 주워왔다... 생수도 한 병 주워서 같이 나눠 마시고..
던킨 도너츠도 봉투안에 2개나 들어 있어서 그거 하나씩 먹었다... ^^
(아래 손에 쥐고 있는것이 그 도너츠.......ㅋㅋ)
강릉역에 내려서 버스터미널로 가려고 하는데...
이상한(?) 아줌마가 와서 쉬다가 가라고 하는 것이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본 소리였다... --;
이정표를 보고 강릉 터미널을 찾아가려고 한 몇 십분 걸었는데.. 도무지 나오지가 않아서 근처 편의점에 가서 물어봤더니..
버스를 타고 가라고 했다.. 그래서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병오가 아무리 봐도 여기서 버스타면 안될거 같다고 해서 다시 택시를 탔다.
택시를 타니... 4천원 정도 나왔다...
경포대에 도착하니 6시경... 주위는 아직도 어두컴컴하고... 무지 추웠다...
몸을 벌벌떨며 해가 떠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여전히 어두컴컴... 하늘을 보니 주위가 많이 밝아졌는데... 태양은 보이질 않았다....
한 참 후에 보니... 태양은 멀리 구름에 가려서, 수평선에서 찬란히 떠오르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멀리 구름위로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니 정말 장관이었다...
주위는 고요하면서도 파도소리는 철석철석...
다만.... 연인끼리와서 꼬옥 부둥켜 안고있는 모습은.... --; ㅋㅋ
그렇게 경포대를 둘러본 후 경포호를 거닐면서 횟집을 찾아봤는데... 이른 아침인지...
횟집들이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다.
그래서 병오랑 나는 일단 터미널로가서 어떻게 할지 결정하자고 했다.
속초로 가서 회를 먹을 것인지..
터미널에 도착해서 일단 배가 고프니 음식점으로 갔다...
한정식집이라고 있었는데... 들어가서 보니...
특전사 마크와 '(중)특전전우회' 라고 거울에 글씨가 씌여 있었다.
특전사 출신인가 보구나 했는데... 특전전우회는 어디지??
특전동지회는 아는데.. 특전전우회는 처음들어본다...
그냥 들어가서 어떤걸 먹을까 하다가, 한정식을 시켰는데...
아주머니께서 한정식이라 반찬이랑 뭐랑 여러가지 많이 나온다고 그랬다..
그래서 시켰는데... 나오는거보니.... 광주에서 백반시키면 나오는 반찬가짓수와 똑같았다..... --;
그렇게 먹고 속초까지는 얼마정도 걸리냐니까.. 강릉에서 한시간 조금 넘는다고 그랬다...
둘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그냥 서울로 오자고 합의하고, 8시 30분 서울행 버스를 탔는데...
도착하니 11시 20분정도 됐다..
기차로는 7시간... 버스로는 3시간 정도... 음...
시간차이가 너무 났다... 그래도... 해돋이 보려고 오후 10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5시에 도착하니까...
무박여행을 다녀오기에는 좋은 시스템 같았다...
하여간 그렇게 다녀오니... 피곤하다... 들어와서 일찍 자려고 했는데...
지금까지 한 숨도 못잤다...
이젠 야참 먹고 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