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건달 선배님한테 전화드리고 정자역으로 갔다.
갔더니 선배님께서는 관원들을 학원봉고에 태우고 기다리고 계셨고...
나는 선배님과 조우하여 체육관으로 놀러갔다.
체육관을 보니.. 그리 크지는 않지만.. 잘 정돈 돼 있었다....
여러가지 운동기구는 없었지만...
상상하기에는 헬스클럽같은 여러 운동기구를 생각했는데...
특공무술에 필요한 운동기구들 뿐이었다...
가서 이런저런 사는 얘기하며...
쌍절곤을 보고... 어릴적에 많이 돌리던 생각이 들고...
이소룡의 수제자인 우리나라 누구더라...
하여간 절권도 책자를 보며 따라했던게 생각이 난다...
그때 참 많이 책보고 따라하곤 했는데...
쌍절곤도 많이 돌려보구... ^^
오랜만에 돌려서 그런지 손에 익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잘 돌릴 수 있었다... ^^
그런데 막상 특공무술을 배우려니... 어색하기만 하다...
애기들하고 예전 기억 가다듬으며... 해야 된다니... --;
샌드백가지고 발차기를 하니.. 다리가 많이 올라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은 자세 나오는것 같던데... 나만 그런가?? ^^
그냥 운동은 헬스나 해야겠다... 아니면 수영을 하던가...
최웅석 대리님은 수영 배우려고 한다던데....
특전사 출신인 내가 수영도 못하다니... --;
하긴 2년동안 간첩나타났다고 못가고, 태풍 불어서 하루만에 철수하느라 해상훈련 제대로 한 적이 없으니...
수영이냐 헬스냐... 그것이 문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