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밥을 먹었습니다. 그것도 밥알이 살아 숨쉬는 하얀 쌀밥을요....
^^;
진짜 3일만에 밥이란걸 먹어봤다.... 그럼 그 전에 뭘먹었냐고???
학원서 나눠주는 빵과...우유... 광열이네집서 먹은 닭고기와...
돼지고기 몇점... 이렇게만 먹고 살았당.... -_-
어찌나 밥이 먹고 싶었던지..... 그래서 방금 밥을 해서리...
풋풋한 내음 물씬 풍기는 김치 몇조각과 밥만 가지고....
맛있게 먹었지.... 반찬은 한가지여도.... 역시 오랜만에 먹어보는
밥이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고...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모를거야~~
하하... 이 감격스러운 기분에 글하나 남겼당...
에고... 내일 일어나면... 뭘 해먹나....
짜장도... 카레도... 김치찌개도... 된장찌개도.... 질렸당....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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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12 00:53]에 한우물 카페에 올렸던 오랜만에 밥을 먹어서 감격의 글을 올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