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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끔찍했던 화장실 사건 이후의 다시 또 나의 감정을 시험해서리...
이번에는 경고장을 써서 붙여놓았당..... ^^
디럽다고 다들 느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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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사용하시는 분 보세요...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글을 씁니다.

화장실은 님 혼자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깨끗이 사용하려고...
오물이나 그런 것이 있을 때는 바로바로 청소를 해줍니다.

저번에 이런 일이 있었죠.....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아 변기에 그대로 대변이 방치된 채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솔직히 냄새와 그 광경이 끔찍했고... 기분이 무척 나빴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무슨 일 때문에 잊어버리고 변기의 물을 내리지 않고 가셨나 보다 하고 자기 위안을 하고 제가 청소를 하고....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하고 물은 꼭 끝까지 내려 달라는 스티커도 붙여 놓았죠...

그런데 그 이후에도 물을 내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스위치를 조금만 당기고 가셔서 대변이 여전히 변기 속에 둥둥 떠다니며 남아있어 냄새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에도 대변을 변기 뒤쪽에 몇 번이고 계속 묻히시고 청소도 안 하시고 그대로 가시더군요...
대변을 본 후에는 어느 정도 그 자리를 둘러보아야 하지 않나요??

제가 몇 번이고 청소를 한지 모릅니다. 제가 왜 이렇게까지 남의 청소나 해주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도 몇 번이나 망설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대로는 아니다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면 어떻게 감정이 상할지 모르기 때문 에요...

다음부터는 꼬옥 변기 줄을 끝까지 다 떠내려 갈 때까지 당겨 주시 구요...
혹시나 오물이 묻었을 때에는 꼭 직접 청소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런 글을 올려야 하는지 이해를 해 주시 구요...
다 읽으셨으면 이 내용을 없애주세요... 

조회 수 :
518
추천 수 :
21 / 0
등록일 :
2002.10.04
15:43:19 (*.233.2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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