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미도를 어제 마님 해림이랑 같이 봤다...
실미도란 군대 있을때 소설로도 읽었고, 군대 있을때..
KBS 최수종, 유동근이 출연한 야망의 세월인가?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99년 제주도전술종합훈련 나가서 상황실에 눈치보면서 보던 기억이 있다.
거기서 최수종이 실미도에서 훈련 받는 장면이 나오고, 그 일로 인해 바보(?)가 돼 버리기도 하구... ^^
재밌게 봤었는데... 실미도에서 훈련하는 모습이랑, 여러가지 일들....
영화를 그리 재미있게 본걸로 기억이 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잘 만들어진것 같다..
영화이다 보니 사실적이지 않은 내용들도 많이 있었구...
나는 그냥 보는데 해림이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보더군... 가끔씩 깜짝깜짝 놀래구... ^^
다음에는 어떤 영화를 볼까?? 뭐 재미있는 영화 없나??
오랜만에 영화보구 술도 마시고 하니까 좋긴 좋다...
지금 이 시간까지 술마시며, 안 자고 있는것도 오랜만이고.... ^^
그런데 지금 자면 언제 일어나고 또 자고 일어나면 언제 자고 출근하지??
할머니댁에도 갔다와야 되구.... 기석이네 집에가서 떡국도 먹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