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님처럼 군대는 빡센델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해병대도 지원했었거든요...
물론 해병대 입소후 며칠내에 건강이 안좋아서 돌와왔지만요...
그리고 몇달후에 입대했는데 특전사에서 병으로 받아주더군요...
전 해병대보다 특전사에 들어간걸 정말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경험을 해보거든요...
특전사는 다른 부대와 틀린점은요...
전국이 우리의 무대라는 것입니다.
타군은 자기들이 속한 지역이 작전지역이지만...
특전사는 우리나라 전체가 작전지역이어서 전국 방방곡곡 다 돌아다니거든요...
저는 경상도쪽만 안가보고 다 가봤습니다.
제주도도 군대서 처음가보구.. 강원도도 가보구... 충청도... 등등...
물론 비행기도 처음타봤죠... ^^;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으며... 일단 검은 베레모 하나에 모든게 통하지 않습니까??
남자다운 패기와 멋.. 등등...
우리나라에서 인정해주는 베레모는 검은베레모 뿐이구요...
해병특수수색대의 그린베레, 경찰특공대의 붉은베레, 기갑의 얼룩베레 등...
많은 베레모가 있는데..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베레모는 검은베레 뿐.. 입니다.
하사관체제라 4년 3개월을 군에서 생활해야 된다는 것이 있는데...
약 1-2년만 지나면 BEQ로 나가기 때문에 자유롭기도 할겁니다.
그리고 2년만 고생하면 중사를 달수있구요...
한번 잘 생각해 보시구 결정하세요...
마음만 앞선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잘 생각하시구 결정하세요... 특전사란 그리 만만한게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