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2 추석때 친구들이랑 모여서 술한잔하고, 제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좀 어려보이죠?? 이때부터 술마셨다고 생각하셨나요??
헤헤.... 전 초등학교 3학년인가? 2학년인가...
그때 동네친구중에 복기, 기석이, 현이랑 이렇게 셋이서 복기네 집에
놀러가서 막걸리를 한병 사놓구 한잔씩 마시다가 친구들이
못마시겠다고 버리려고 하자 제가 한 1/4정도 되는걸 마셨거든요...
그거 마시고 온몸이 빙글빙글.... 헤롱헤롱... 이러다....
자전거 타다가 넘어지고... 어지러워서 집 마루에 앉아있는데...
어지러워서 굴러 떨어지고....
그날 저녁 전 죽는 줄 알았네요.... ^^;
난생 처음으로 우황청심환을 먹었거든요.... 식구들은 제가 술마시고
그러는지도 모르고... 무슨 병때문에 그런줄 알고.... ^^;
재밌는 추억이었죠........ ^^;